눈가에 주름이 아직 막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닌데, 요즘 들어 피곤하면 눈 밑이 쉽게 건조해지고 푸석해 보여서 미리 관리해보자 싶었어요. 그래서 오운올 바르는 단백질 콜라겐 리프팅 아이크림을 써봤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고 예뻐요. 아이보리 컬러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패키지라 세안대 위에 놔두면 보기만 해도 기분 좋고,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더라고요. 최근에 롯데백화점 수원점에도 입점했다는 걸 보고 브랜드 신뢰도도 살짝 올라간 느낌이에요.
롤링 어플리케이터가 있어서 바를 때 쿨링감도 있고, 손 안 대고 바로 바를 수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마음에 들어요. 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새 제품 쓰는 게 항상 조심스러운데, 이건 트러블 없이 잘 맞아서 다행이었어요.
아직은 예방 차원으로 쓰는 거라 큰 변화보다는, 눈가가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되는 게 제일 만족스러워요.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아서 아침 저녁으로 잘 쓰고 있어요.
꾸준히 쓰면 탄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당분간 계속 써보려구요.